한생연 7대 테마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1일부터 특별기획전을 새롭게 진행한다.

매번 방학을 기점으로 융합교육과학관(명륜), 생명과학박물관(목동), 실험누리과학관(대치) 등 과학관의 특성에 맞는 특별기획전이 진행되며 예약제 · 해설제로 운영된다.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융합교육과학관(4호선 혜화역)은 '수학이 만드는 발견2-확률'이라는 주제로 생활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의 확률적인 사건들과 기술, 공학, 예술 등 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창의성을 키워볼 수 있다.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생명과학박물관(5호선 오목교역)은 '열대곤충 특별전'이라는 주제로 현존하는 지구생명체의 80%를 차지하는 절지동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곤충들의 다양한 능력들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과 전시를 한다. 특히, 한생연 곤충과학실 연구원들이 3년간 열대 산악지방에서 채집한 곤충들도 전시하게 된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실험누리과학관(분당선 한티역)은 '카멜레온과 같은 과학의 세계 3탄'이라는 주제 아래 첨단 실험 장비를 활용하여 여섯 가지 대 주제(화학반응, 연소, 산·염기 등)로 진행되는 화학 현상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인간과로봇과학관(2호선 신천역)은 '로봇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로봇에 대한 디지털 논리회로를 직접 관찰하고 인간의 명령을 로봇이 어떻게 이해하는지 알아보며 와이파이, 블루투스, 유선 방식 등 명령을 전달해 주는 다양한 통신방식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인체과학박물관(3호선 대화역)은 '내 몸을 움직이는 근육!!'이라는 주제로, 근육의 구조를 알아보고, 근육의 양을 늘리기 위한 음식과 운동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해 심층적 학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마이크로과학관(분당선 정자역)은 '현미경과 함께하는 마이크로 월드' 라는 주제로 현미경의 원리를 탐구해 보고, 볼록렌즈부터 첨단 디스플레이현미경까지 과학실험에 사용되는 다양한 현미경들을 직접 사용해 보고, 스마트폰 거치 현미경 사진 컨테스트에 참여해 볼 수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남면에 위치한 자연속과학체험관(홍천 양덕원정거장)은 올 6월에 정식 개관식을 열고, 새롭게 꾸민 자연학교 내에 있는 과학관으로 실내 공간에서는 자연 속 과학 세상(제1전시실: 자연현상, 생명체 탐구), 현미경 속 과학 세상(제2 전시실: 곤충, 미생물 탐구), 인체 속 과학 세상(제3전시실: 인체와 세포탐구)를 체험하고, 실외에서는 승마체험, 잣나무 숲 피톤치드 체험, 온실의 다양한 허브와 채소, 화훼를 탐구할 수 있다.

한생연 7대 테마과학관의 설립자인 21세기 생명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정구민 박사는 "7대 테마 과학관은 과학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의 흥미를 가지고 탐구할 수 있는 미래 과학의 인재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관람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각 전시 정보 및 다양한 과학관 교실, 여름방학 특강, 캠프 등과 같은 특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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